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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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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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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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는 만백성의 것이다

 

- 육도 제2편 무도 제15장 순계[2] -

 

  “그러므로 천하를 이롭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열어 주며, 천하를 해치는 자는 천하가 이를 닫습니다. 천하를 살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덕이라 이르고, 천하를 죽이는 자는 천하가 이를 적으로 여깁니다. 천하를 통하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통하게 하고, 천하를 궁하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원수로 여깁니다. 천하를 편안케 하는 자는 천하는 이를 믿으며, 천하를 위태롭게 하는 자는 천하는 이를 재앙으로 여깁니다.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닙니다. 오직 도 있는 사람만이 이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 六韜 第2篇 武韜 第15章 順啓[2] -

故利天下者, 天下啓之害天下者, 天下閉之. 生天下者, 天下德之殺天下者, 天下賊之. 徹天下者, 天下通之窮天下者, 天下仇之. 安天下者, 天下恃之危天下者, 天下災之. 天下者, 非一人之天下, 惟有道者處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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