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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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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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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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차거[識硨磲] 차거(硨磲)는 서역(西域)에서 생산되는 옥() 종류의 돌로서 그 지방에서는 보배로 여긴다고 한다. <魏文帝 車渠椀賦序>

식채[食菜] 채지(采地)와 같은 것으로, 나라에서 받은 땅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풍방전(馮魴傳)풍성(馮城)에 식채(食菜)하여 관향을 삼았다.”고 하였는데, 그 주에 ()는 채()로 쓰는 것이 마땅하다.”라 하였다.

식천감대[食薦甘帶] 좋아하고 싫어하는 맛이 각기 달라서 일정하지 않다는 뜻이다. ()은 짐승이 잘 먹는 풀이고 대()는 곧 뱀을 가리키는데,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사슴은 천을 먹고 지네는 뱀을 즐겨 먹는다.[麋鹿食薦 螂且甘帶]”고 하였다.

식초우[食草愚] 공자가어(孔子家語) 집비(執轡)풀을 먹는 짐승은 달리기를 잘하지만 어리석다.”고 하였다.

식토용건[拭吐龍巾] 이백이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있을 때에 당명황(唐明皇)이 글을 짓게 하려고 부르니 이백이 밖에서 술이 취하여 들어와서는 구토(嘔吐)를 하였다. 임금이 친히 수건으로 그것을 닦아주었다.

식파연[食破硯] 벼루[]에 글을 써서 먹고산다는 뜻이다.

식평[食苹] 천자가 군신과 빈객(賓客)에게 잔치를 베푸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녹명(鹿鳴)화락하게 우는 사슴의 울음소리여, 들판의 대쑥을 뜯는도다.[呦呦鹿鳴 食野之苹]”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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