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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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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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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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길[阿剌吉] 몽고어(蒙古語)로 소주(燒酒)를 이른 말이다.

아란야[阿蘭若] 아란야는 범어(梵語)로 사원(寺院)을 뜻한다.

아랑[兒郞] 아랑은 청년 남자를 일컫는 말이다.

아려[亞旅] 고대 상대부上大夫의 별칭이다.

아련[阿連] 사영운(謝靈運)의 종제(從弟)인 사혜련(謝惠連)을 말한다. ()는 친근한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남사(南史) 사영운전(謝靈運傳)惠連幼有奇才 不爲父方明所知 靈運謂方明曰 阿連才悟如此 而尊作常兒遇之……라고 보인다.

아롱[鵝籠] 속제해기(續齊諧記)에 의하면, 허언(許彦)이란 사람이 아롱(거위를 담은 새장)을 지고 길을 가다가 한 서생(書生)을 만났는바, 그 서생이 발이 아프다면서 그 아롱 속으로 들어가 있기를 요구하자, 허언이 이를 허락하니 서생이 아롱으로 들어가 두 거위와 함께 앉았었는데, 조금 뒤에 보니 서생이 술과 안주를 뱉어 내어 두 여자와 술을 마시고는 이내 취하여 누워 잠을 자고, 깨어나서는 다시 그 여자를 삼켜 버리고 떠났다는 고사가 있다.

아롱몽[鵝籠夢] 아롱서생(鵝籠書生)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아롱서생[鵝籠書生] 거위장 안의 서생. 허언(許彦)이 어느 한 서생(書生)을 만났는데, 그 서생이 다리가 아프다면서 허언의 거위장 속으로 좀 들어가자고 청하여 그리 하라고 하였다. 그 서생이 거위장 속으로 들어가 두 마리의 거위와 함께 앉아있는데 짊어져도 그리 무거움을 못 느끼고 오다가 나무 아래서 쉬고 있었다. 이때 서생은 각종 그릇과 술과 안주를 입에서 토해내어 어느 여인과 함께 마시다가 서생이 취해 눕자 그 여인은 또 어느 남정네 하나를 토해내고 그 여인도 자리에 눕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남정네는 또 어느 여인 하나를 토해내어 함께 술을 마셨는데, 얼마 후 서생이 잠에서 깨더니 그 토했던 것들을 모두 다 삼켜버리고 끝에 남은 한 여인까지 삼키고는 구리쟁반 하나만을 허언에게 주고 갔다는 것이다. <續齊諧記>

아림[娥林] 거창(居昌)의 고호이다.

아마[阿麽] 수 양제의 소자(小字)이다.

아만[阿瞞] 삼국 시대 조조(曹操)의 소자(小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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