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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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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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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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楊盧] 화려한 문장으로 초당(初唐)을 풍미한 양형(楊炯)과 노조린(盧照隣). 왕발(王勃낙빈왕(駱賓王)과 함께 당 나라 초기의 사걸(四傑)로 일컬어졌다. <唐書 卷二百一>

양록[楊麓] 양구의 옛 이름이다.

양류[楊柳] 양류는 보통 미인에 비유하여 쓰는 표현으로 특히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참고로 한 수를 소개하면 何處春深好 春深妓女家 眉欺楊柳葉 裙妬石榴花 蘭麝薰行被 金銅釘坐車 杭州蘇小小 人道最夭斜라는 시가 있다. <白樂天詩集 後集 卷9 和春深 第二十首>

양류병[楊柳甁] 불가의 감로수(甘露水)를 담은 병으로 관음보살이 들고 있다.

양류절[楊柳折] 중국 사람들은 작별할 때에 버들가지를 꺾어서 주는 풍속이 있다.

양류풍류[楊柳風流] 장서(張緖)는 남제(南齊) 오군(吳郡) 사람인데 소시적부터 문재(文才)가 있었고 풍자(風姿)가 청아하였다. 무제(武帝)는 촉류(蜀柳)를 영화전(靈和殿) 앞에 심어두고 일찍이 말하기를 이 버들은 풍류가 가애(可愛)하여 장서의 당년(當年)과 같다.”라고 하였다.

양률초회갈석궁[陽律初回碣石宮]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하는 동지(冬至)가 돌아왔다는 말이다. 갈석궁은 연 소왕(燕昭王)이 추연(鄒衍)을 위해 지어 준 궁 이름인데, 추연이 북방의 한랭한 지역에 율관(律管)을 불어[吹律] 날씨를 따뜻하게 해서 곡식이 잘 자라도록 한 고사가 있기 때문에 원용한 것이다. <列子 湯問 鄒衍之吹律 注>

양릉[陽陵]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고릉현(高陵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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