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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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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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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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黎陽] 여양은 자공을 가리킨다. 자공이 공자의 문장(文章)은 들을 수 있으나 성()과 천도(天道)에 대해서는 들을 수 없다고 하였다. <論語 公冶長>

여여[旟旟] 높이 올라가는 모양.

여여[如如] 능가경(楞伽經)에서 말한 오법(五法)의 하나로서 법성(法性)의 이체(理體)가 둘이 아닌 평등을 말한 것이다. 평등불이(平等不二)하고 항구불변(恒久不變)하는 법성(法性)을 뜻하는 용어로, 늘상 같은 모습을 유지하게 된다는 뜻으로 쓰인다.

여연란[藜燃爛] () 나라 때 유향(劉向)이 천록각(天祿閣)에서 글을 읽는데 어느 노인이 청려장(靑藜杖)을 짚고 찾아와서 그 지팡이 끝에 불을 붙여 밝혀 주었다. 유향이 성명을 물으니, 자기는 태을(太乙)의 정기라 했다고 한다. <三輔黃圖>

여오[旅獒] () 나라 때에 서방의 여() 땅에서 개[]를 바치니 태보(太保) 소공(召公)이 경계하는 말을 아뢰었다. 이국산(異國産) 큰 개를 무슨 진물로 여길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여오[汝五] 서상수(徐常修)의 자이다.

여옹침[呂翁枕] 노생(盧生)이 한단(邯鄲)의 한 객점에서 도사(道士)인 여옹의 베개를 베고 잠깐 잠을 자는 동안 부귀영화를 한껏 누렸다는 한단지몽(邯鄲之夢)의 고사를 인용한 것으로,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모두 덧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太平廣記 卷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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