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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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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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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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呂稚] 여후(呂后). 한 고조(漢高祖)가 태자를 폐하고 척희(戚姬)의 아들 여의(如意)를 태자로 삼으려 하였을 때 주창이 극력 반대하였는데, 이를 고맙게 여긴 여후(呂后)가 고조 사후에 전권을 장악하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와중에서도 주창만은 보전케 해 준 일을 말한다. <漢書 卷四十二>

여치[礪齒] () 나라 손초(孫楚)침석수류(枕石漱流)’라고 말해야 할 것을 수석침류(漱石枕流)’라고 잘못 말한 뒤, 곧장 이를 합리화시켜 말하기를 시냇물을 베개 삼는다는 것은 나의 귀를 씻어 내기 위함이요, 돌을 가지고 양치질한다는 것은 나의 이를 갈아 내기 위함이다.[所以枕流 欲洗其耳 所以漱石 欲礪其齒]”라고 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排調>

여침오십년[呂枕五十年] 중국 한단(邯鄲)에 사는 노생(盧生)이 객점(客店)에서 여옹(呂翁)을 만나 자기의 곤궁한 신세를 탄식하였더니, 여옹이 베개 하나를 내어 주며 이 베개를 베고 누우면 뜻대로 될 것이요.”라 하였다. 노생은 그 베개를 베고 곧 잠이 들었는데 꿈에 “50년 동안 장상(將相)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영화를 누리다가 80세에 죽었다.”고 하여 깨어 보니, 한바탕 꿈으로 처음 누울 때에 그 집 주인이 황량(黃粱)을 솥에 넣어 찌는 것을 보았는데, 황량(黃粱)이 아직 익지 않았었다.

여필종부[女必從夫] 아내는 반드시 남편에게 순종(順從)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하련효어[如何連曉語]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뭐라 할까 새벽까지 나눈 이야기들, 그중에 반절은 고향 생각이었다오.[如何連曉語 一半是思鄕]”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9 宿龍宮灘>

여항[閭巷] 인가가 모여 있는 곳. 서민이 모여 사는 마을을 이른다.

여행자[廬行者] 선종(禪宗)의 제 육조(六祖)로서 속성(俗姓)이 노씨(盧氏)인 혜능선사(慧能禪師)의 별칭(別稱)이다.

여혜경[呂惠卿] () 나라 사람. 자는 길보(吉甫). 그는 처음 왕안석(王安石)과 의기상합, 온갖 아첨을 부리다가 안석이 실권하자, 그의 복귀를 적극 방해한 소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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