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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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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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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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회곡구방천앵[三回谷口放遷鶯] 세 번 과거의 시관(試官)으로 급제자들을 뽑았음을 뜻한다.

삼후[三嗅] 두보의 시 추우탄(秋雨歎)’당상의 서생 괜히 머리만 세었기에, 바람 따라 몇 번이고 향내 맡고 우누나[堂上書生空白頭 臨風三嗅馨香泣]”라고 하였다

삼훈욕[三薰浴] 향초를 넣어 끓인 물에 머리를 감고 또 몸에 향수를 수차 발라서 몸을 맑게 하는 것을 이른다.

삼휴[三休] 사람이 휴식하여야 할 세 가지 조건. 삼휴는 당() 나라 시인 사공도(司空圖) 호로, 만년에 중조산(中條山) 왕관곡(王官谷)에 정자를 짓고 이를 삼휴정(三休亭)이라 이름하고 은거했던 데서 온 말이다. 즉 재능을 헤아린 결과[量才] 이것이 첫 번째 휴식해야 할 조건이요, 분수를 헤아린 결과[揣分] 이것이 두 번째 휴식해야 할 조건이며, 늙어서 귀가 어두운 것[耄聵]이 세 번째 휴식해야 할 조건이라고 하였다. <唐書 卓行傳>

삼휴[三休] 세 번 휴식한다는 말이다. 하손칠소(何遜七召)걷다가 세 번 휴식하니 반도 못 되고 길은 중간에서 자면서 바야흐로 희미해졌네.”라고 하였다.

삼희[三希] 성인은 하늘같이 되기를 바라고[聖希天], 현인은 성인같이 되기를 바라고[賢希聖], 선비는 현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士希賢]을 세 가지 바람이라고 한다. <通書 志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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