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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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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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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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령[大庾嶺] 중국의 오령(五嶺) 가운데 하나로, 한 무제(漢武帝) 때 유씨(庾氏) 성을 가진 장군이 이곳에다가 성을 쌓았으므로, 대유령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강서성(江西省) 대여(大余)와 광동성(廣東省) 남웅(南雄)의 사이에 있으며, 영남과 영북의 교통 요충지이다. 이곳에는 매화가 많으므로 매령(梅嶺)’이라고도 한다.

대유사[大酉舍] 규장각(奎章閣) 사무를 관장하는 부속건물의 하나이다.

대은[大隱] 대은(大隱)은 중은(中隱)이나 소은(小隱)과 달리 참으로 크게 깨달아 환경에 구애받음이 없이 절대적인 자유를 누리는 은자(隱者)를 말한다. 대은은 저잣거리에 살면서도 은자의 정취를 느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 나라 왕강거(王康琚)의 시 반초은(反招隱)작은 은자는 산림에 숨고, 큰 은자는 저자 속에 숨는다[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는 명구(名句)가 있다. <文選 卷20>

대은불리성시중[大隱不離城市中] 작은 은자는 숲 속에 숨고 큰 은자는 조시(朝市)에 숨는다는 글이 있다.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옛날에 학문과 재주가 있으면서 세상에 나와서 벼슬길을 구하지 않는 사람을 은사(隱士)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대개 산림(山林) 깊숙한 곳에 살았었다. 그러나 그 중에 특별한 인물은 하급 관료로 자진하여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으니, 그것을 조은(朝隱) 혹은 관은(官隱)이라고 하였다. 또 어떤 인물은 저자에 들어가서 조그만 장사로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는데, 그것을 시은(市隱)이라 하였다. 그래서 큰 은사는 조정과 저자에 숨고[大隱隱朝市] 작은 은사는 산이나 수풀에 숨는다[小隱隱陵藪]는 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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