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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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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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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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연[孟浩然] 성당(盛唐) 시대의 시인(詩人)이다. 양양(襄陽) 사람이므로 맹양양(孟襄陽)이라고도 한다. 저서에는 맹호연집(孟浩然集) 4권이 있다. 그는 젊어서부터 절의(節義)를 숭상하여 일찍이 녹문산(鹿門山)에 은거하다가, 40세가 넘어서야 장구령(張九齡)의 부름을 받고 형주 종사(荊州從事)가 되었으나, 그 후 등창이 나서 신음하다가 죽었다. <唐書 卷二百三>

맹호지유예[猛虎之猶豫] 머뭇거리고 있는 맹호는 하찮은 미물인 벌이나 전갈이 끼치는 해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며, 비록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명마라 할지라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노마(駑馬)가 천천히 걷는 것보다 못할 것이다. 또한 맹분(孟賁)과 같은 천하장사도 일을 하는데 머뭇거린다면 필부가 일을 결행하는 것만 못할 것이며, 비록 순임금이나 우임금과 같은 지혜가 있는 자라 할지라도 입을 열지 않고 다물고만 있으면 벙어리나 귀머거리가 손짓 발짓으로 말하는 것만도 못할 것이다.[猛虎之猶豫, 不若蜂蠆之致螫; 騏驥之跼躅, 不如駑馬之安步; 孟賁之狐疑, 不如庸夫之必至也; 雖有舜禹之智, 吟而不言, 不如瘖聾之指麾也].

맹호행[猛虎行] 악부(樂府)의 이름이다. 아무리 험난한 지경에 처해도 굳은 절조만은 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조(主調)를 이루고 있다.

맹희[孟喜] 맹희는 전한(前漢) 때의 유학자(儒學者)이다. 전왕손(田王孫)에게서 주역(周易)을 배웠는데, 뒤에 스승 전생(田生)이 죽을 때에 오로지 자기에게만 학문을 전수(傳授)했다.’고 말하여 유자(儒者)들로부터 많은 선망(羨望)을 받았다. <前漢書 卷八十八 儒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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