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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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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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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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영[毛穎] 붓의 이칭(異稱)이다.

모영부중서[毛穎不中書] 붓도 닳으면 글씨를 쓸 수 없음을 이른다. 한유(韓愈)의 모영전(毛穎傳)에서 닳아진 붓을 일러 나는 일찍이 그대가 글씨를 쓰기에 적합하다고[中書]여겼더니, 그대가 이제는 글씨를 쓰기에 적합하지 못한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모용[茅容] 모용은 동한(東漢) 진류(陳留) 사람으로 자는 계위(季偉)이다. 당시의 명사 곽태(郭泰)가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이튿날 새벽에 닭을 잡는 것을 보고 자기를 대접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닭은 그의 어머니에게 드리고 나물밥을 함께 나눠 먹었다. 곽태는 그를 훌륭하게 여겨 글을 배우도록 권해 마침내 덕이 높은 선비가 되었다 한다.

모용수[暮容垂] 모용수(暮容垂)는 중국을 점령하여 남북조 시대가 되었다.

모우조운[暮雨朝雲] 저녁 비 아침 구름은 전국시대 초() 나라 송옥(宋玉)의 고당부(高唐賦)에 나온 말이다. 초 회왕(楚懷王)이 고당(高唐)에서 놀 적에 꿈속에 한 부인이 나타나 말하기를 첩은 무산(巫山)의 남쪽 험난한 산등성이에 사는데 이른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물녘에는 비가 됩니다.”라고 하였다 한다. 흔히 규중의 부인을 그릴 때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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