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문자인[問字人] () 나라 양웅(揚雄)이 가난한 집안 살림에 좋아하는 술도 마시지 못한 채 저술에만 몰두하였는데, 이따금씩 어려운 글자를 물으러 오는 사람들이 주효(酒肴)를 싸들고 찾아왔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87 揚雄傳>

문자주[問字酒] () 나라의 대학자 양웅(揚雄)이 너무 가난해서 좋아하는 술도 마시지 못했는데, 가끔씩 배우러 오는 이들이 안주와 술을 싣고 방문했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揚雄傳>

문장[門墻] 문장은 공자(孔子)의 담장을 가리킨 것으로, () 나라 때 양웅(揚雄)어떤 자가 공자의 담장에 기대어 이단(異端)의 글을 읽고 있더라도 그를 안으로 끌어들이겠는가?”라는 혹자의 물음에 대하여 그가 문장에 있으면 내쫓아 버리고, 오랑캐 땅에서 읽고 있으면 끌어들일 것이다.”라고 대답했던 데서 온 말이다. <揚子法言 修身>

문장[文章] 아름다운 모습을 이른다.

문장금이환[文章錦已還] 시재(詩才)도 이미 바닥이 났다는 말이다. 남조(南朝) 때 강엄(江淹)의 꿈속에 곽박(郭璞)이 나타나서 그동안 빌려 주었던 붓을 돌려달라고 하여 반환하였는데, 그 뒤로는 강엄의 시 중에 가구(佳句)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의 재주가 이제 바닥이 났다고 평했던 고사가 있다. <太平御覽 卷605 齊書引用文>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