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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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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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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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美玉] 미옥(美玉)은 불을 겪을수록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미옹화방[米翁畫舫] 미옹은 송() 나라 양양(襄陽) 사람 미불(米芾)로 자는 원장(元章), 호는 해악외사(海嶽外史) 또는 녹문거사(鹿門居士)이며 서화(書畫)에 뛰어나 남화(南畫)의 조종(祖宗)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늘 서화를 좋아하여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강회발운사(江淮發運使)로 있을 때엔 자기 배 위에 패() 하나를 세우고 거기에 미가서화선(米家書畫船)이라 썼다고 한다. 참고로 황정견(黃庭堅)이 미불에게 준 시인 희증미원장(戲贈米元章)창강(滄江)에 밤새도록 무지개가 해를 꿰뚫으니, 이는 필시 미가(米家)의 서화(書畫) 실은 배이리라.”라 하였다.

미우인[米友仁] () 나라 미불(米芾)의 아들이다. 문장과 서화가 그의 아버지와 대등하므로 소미(小米)라 불렀다.

미우자장간공취[美羽自戕看孔翠] 공작은 자기의 깃을 무척 사랑하는 반면에 시기심이 대단하여 상대방의 깃을 보면 서로 쪼아 망가뜨리고야 만다고 한다.

미우하룡[未雩何龍] ‘우제(雩祭)도 아닌데 무슨 용이란 말인가라는 말이다. 좌전(左傳) 환공(桓公) 4년 조()龍見而雩라 하고, 두예(杜預) 주에 龍見建巳之月 蒼龍宿之體 昏見東方 萬物始盛待雨而大 故祭天 遠爲百穀 祈腺雨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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