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미절[弭節] 머뭇거리다.

미정갱[未政羹] 춘추 시대 자라국을 나눠주지 않은 정 영공(鄭靈公)을 원망했던 공자 송(公子宋)의 고사이다.

미정평[禰正平] 후한 때 사람. 이름은 형()이다. 문재(文才)가 있으므로 공융(孔融)이 조조(曹操)에게 추천하였으나, 그는 조조에게 함부로 욕질하였다. 그는 끝내 그 말버릇 때문에 26세의 나이로 황조(黃祖)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그는 조조에게 앵무(鸚鵡)를 드리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즉석에서 부()를 지었다.

미제[眉齊] 눈썹이 가지런하다는 것은 후한(後漢) 때 양홍(梁鴻)이 품팔이를 하며 어렵게 살았었지만 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식탁을 들어 눈썹과 가지런히 했다는 고사가 있다. <後漢書 梁鴻傳>

미조[媚竈] 옛날에 ()에 아첨하기보다는 차라리 조왕(竈王)에게 아첨함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는 안에 있는 신()인데 임금에 비하고, 조왕은 권신(權臣)에 비한 것이다.

미종[微尰] 미종은 각각 각기병(脚氣病)과 수종(水腫) 다리를 가리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