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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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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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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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靈光] 마지막 남은 원로 석학(碩學)을 뜻한다. 영광은 한 경제(漢景帝)의 아들인 공왕(恭王)이 산동성 곡부(曲阜)에 건립한 영광전(靈光殿)을 가리키는데, 후한(後漢) 왕연수(王延壽)가 지은 노영광전부서(魯靈光殿賦序)’서경(西京)의 미앙(未央)과 건장(建章) 등 궁전이 모두 파괴되어 허물어졌는데도, 영광전만은 우뚝 홀로 서 있었다.[靈光巋然獨存]”라는 글이 있다.

영광전부[靈光殿賦] 후한 때 왕연수(王延壽)가 지은 글 이름이다. 그 서문에 의하면, 영광전은 바로 한 경제(漢景帝)의 아들 공왕(恭王)이 건립한 궁전 이름인데, 한나라 중엽에 도적들이 횡행함으로 인해 모든 궁전들이 다 파괴되었으나 유독 이 영광전만은 우뚝이 홀로 보존되었다고 한다.

영교[令嬌] 남의 딸을 일컫는다.

영구[靈龜] 영구는 상고 시대의 길흉을 점치는 도구이다.

영구[營丘] 영구(營丘) 출신으로 산수화(山水畫)에 뛰어났던 송() 나라의 화가 이성(李成)을 가리킨다.

영구[營丘] () 나라의 수도(首都). 주 무왕(周武王)이 태공 망(太公望)을 제()에 봉하여 영구에다 도읍을 정하게 하였다.<讀史方輿紀要 山東 靑州>

영구사퇴고[寧久事推敲] 함께 어울려 노닌 일을 상대방이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잊어버릴 것이라는 말이다. 퇴고(推敲)는 하나의 시구를 가지고 여러 모로 고민한 끝에 완성했다는 가도(賈島)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 어떤 일에 대해서 뒤에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영구수[營丘叟] 영구(營丘)의 노인은 주 무왕(周武王)에 의해 영구에 봉해져 제() 나라의 시조가 된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을 가리킨다.

영구학사[營丘學士] 노중련(魯仲連)을 말한 것. 영구(營丘)는 제() 나라를 가리킨다.

영굴[靈窟] 영굴은 신령한 굴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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