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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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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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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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營度] 헤아려 다스리다.

영탈[穎脫] 영탈은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서, 자연적으로 재기(才氣)가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76권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평원군(平原君)이 말하기를, ‘무릇 현사(賢士)가 이 세상에 처함에 있어서는 비유하자면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다. 그 끝이 드러나지 않으면 남들이 알 수가 없다.’고 하자, 모수(毛遂)가 말하기를, ‘신을 오늘 주머니 속에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로 하여금 일찌감치 주머니 속에 있게 하였더라면 송곳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와서[穎脫而出] 끝이 보이는 정도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라 하였다.”고 하였다.

영탈이출[穎脫而出] 재능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76권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평원군(平原君)이 말하기를, ‘무릇 현사(賢士)가 이 세상에 처함에 있어서는 비유하자면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다. 그 끝이 드러나지 않으면 남들이 알 수가 없다.’고 하자, 모수(毛遂)가 말하기를, ‘신을 오늘 주머니 속에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로 하여금 일찌감치 주머니 속에 있게 하였더라면 송곳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와서[穎脫而出] 끝이 보이는 정도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라 하였다.”고 하였다.

영탈처낭[穎脫處囊] 좋은 재능으로 좋은 자리에 등용되기를 기대한 말. 전국 시대 조()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초() 나라에 구원을 요청하러 갈 적에 문객(門客)의 한 사람인 모수(毛遂)가 자청하여 일원으로 따라 가려고 하자, 평원군이 어진 선비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어 끝이 당장 삐져나오는 것처럼 재능이 뛰어나서 남에게 칭송되는 것인데, 그런 칭송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하니, 모수가 대답하기를 신이 진작 주머니 속에 있었더라면 끝만 삐져나올 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영통[苓通] 영은 돼지똥이고 통은 말똥으로 매우 천한 것을 비유한 것이다.

영투원공사[永投遠公社] 동진(東晉) 때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여산(廬山)에 동림사(東林寺)를 세우고, 명승(名僧)명유(名儒) 등과 함께 백련사(白蓮社)를 결사(結社)하고서 같이 종유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기의 원공(遠公)은 바로 혜원법사(慧遠法師)를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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