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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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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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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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吳鉤] ()는 칼과 비슷하면서 구부러진 모양의 병기. 오왕(吳王) 합려(闔閭)의 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날이 잘 선 칼을 말한다.

오구[吳鉤] 오구는 허리에 차는 예리한 칼로 칼끝이 활처럼 굽은 만형(彎形)의 도검(刀劍)의 이름이다.

오구[奧區] 깊은 지역이라는 뜻으로 나라의 한복판을 말하는데 오구(隩區)라 하기도 한다.

오구[隩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풍수지리학상으로 명당인 곳을 가리킨다. 오구(奧區)라고도 한다. 참고로 당 예종(唐睿宗)의 능을 읊은 두보(杜甫)의 교릉시(橋陵詩)영원토록 오구와 함께 보전될 곳, 물이며 언덕이며 아스라히 멋지도다.[永與奧區固 川原紛眇冥]”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오구수왕[吾丘壽王] 한 무제 때 보정(寶鼎)이 발견되자 뭇 신하들이 주대(周代)의 보정을 얻게 되었다면서 축하를 하였는데, 오구수왕이 유독 이의를 제기하면서 하늘이 주() 나라의 덕에 응하여 내주었기 때문에 주정(周鼎)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니, …… 일단 지금 나온 이상에는 한()의 보정이라고 해야지 주()를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하여 무제로부터 상을 받은 고사가 있다. <漢書 吾丘壽王傳>

오국거연순이주[五國居然巡二主] 북송(北宋) 정강(靖康) 2년에 금() 나라 군대가 남하하여 송 나라의 수도인 변경(汴京)을 함락시키고 휘종(徽宗)과 철종(哲宗) 두 황제와 황족들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을 말한다.

오국성[五國城] 오국성은 지금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일대에 있는 성이다.

오국지고수[五國之孤囚] () 나라 휘종(徽宗)이 조그마한 지방 때문에 금() 나라와 강화조약을 어기다가, 금 나라의 침입을 받아서 부자가 포로가 되어, 오국성(五國城) 곧 지금의 회령(會寧)으로 잡혀가서 모진 욕을 당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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