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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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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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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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따라 순응한다

 

- 육도 제3편 용도 제26장 군세[4] -

 

성인은 천지의 변동하는 상태에 순응하여 행동합니다. 범인은 그 어느 누구나 천지의 변동하는 조리를 알고 있지 못합니다. 성인은 천지가 한 번은 음이 되고 한번은 양이 되는 도를 따라서 그 오가는 시기를 좇습니다. 또한 천지가 한 번은 차고 한 번은 오그라드는 이치를 따라 행동하며 그로써 변함없는 도를 삼습니다. 만물에 생사가 있는 것은 천지에 음양과 차고 주는 것이 있는 데에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이 군사를 일으켜 죽이고 살림을 다스리는 것은 천지의 이치에 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6章 軍勢[4] -

聖人徵於天地之動, 孰知其紀?循陰陽之道, 而從其候當天地盈縮, 因以爲常. 物有生死, 因天地之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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