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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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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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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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파[定風波] 신라 옥적(玉笛)만파식곡(萬波息曲)’이었는데, 이 적을 불면 외국의 군병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 가뭄에 비가 오며 장마가 개고, 바람은 진정되고 물결이 잔잔해지므로[風定波平],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불렀다.

정향가[丁香歌] 마음에 맺혀 풀리지 않는 감정을 나타내는 노래. 이상은(李商隱) 대증시(代贈詩)파초 잎은 피질 못하고 정향은 맺혀 있어, 봄바람을 함께 향해 제각기 수심이로세.[芭蕉不展丁香結 同向春風各自愁]”라고 하였다.

정현[鄭玄] 동한(東漢) 시대의 대학자. 경전(經傳)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일대를 풍미했으며, 삼경(三經)을 비롯하여 의례(儀禮효경(孝經논어(論語상서대전(尙書大傳) 등 많은 경전의 주서(註書)를 남기고, 그 밖에도 천문(天文예설(禮說) 등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後漢書 卷六十五>

정현곡[鄭玄谷] 현곡은 정백창(鄭百昌)의 호이다.

정현침[鄭玄針] 후한(後漢) 때 경학가(經學家)인 하휴(何休)가 일찍이 좌씨고황(左氏膏肓)을 저술한 데에 대하여 정현(鄭玄)이 침고황(針膏肓)을 지은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三十五>

정협[鄭俠] 송 나라 복청(福淸)사람인데 신종(神宗) 때 사방을 떠돌며 고생하는 백성들을 보고 화공을 시켜 유민도(流民圖)를 그려 신종에게 바치자, 신종이 그것을 보고 책궁조(責躬詔)를 내리고 방전(方田보갑(保甲청묘(靑苗)등 신법(新法)을 혁파하였다.

정협유민도[鄭俠流民圖] 정협은 송 나라 복청(福淸) 사람으로 자는 개부(介夫)인데, 그가 목격한 유랑민의 처절한 상황을 화공을 시켜 그림으로 그려 신종(神宗)에게 올리자, 신종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는 조서를 내리고 아울러 왕안석(王安石)에 의해 실시된 방전(方田보갑(保甲청묘(靑苗)등 신법(新法)을 혁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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