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차현[車峴] 충청도 공주(公州)의 북쪽 57리 지점에 있는 재 이름이다.

차형[車螢] 차윤(車胤)의 반디. 동진(東晉) 때 차윤이 집이 가난하여 등불을 밝힐 수 없자 반딧불을 주머니에 많이 잡아넣어 그 불빛으로 글을 읽은 고사를 말한다.

차호[鹺戶] 차호는 곧 어염(漁鹽)을 생업으로 하는 백성들을 말한다.

[] 사천성 한원(漢源) 일대에 살던 이민족 이름. 한무제 때인 기원전 110년에 이곳에 심려군(沈黎郡)을 설치했다.

[] 얽히다. 교착하다.

[] 예의 신하로서 예를 죽이고 그의 처를 빼앗다.

착곡[錯穀] 수레에 축이 얽히어 있는 것을 말한다.

착곡음[鑿谷吟] 한유(韓愈)의 도원도(桃源圖) 시에 바위를 걸치고 골짜기를 뚫어 집을 지었다.”는 구절이 있다.

착규번신공[鑿竅煩神功] 자연을 훼손하면서 구태여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였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혼돈(渾沌)의 몸에 하루에 구멍 하나씩 뚫어 나갔는데 7일 만에 그만 혼돈이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