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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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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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화촌杏花村
살구나무 몇 가지에
꽃 여남 송이
이리저리 날린다
서너 이파리
친구는 어디 갔나
바람이 분다.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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