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고취[鼓吹] 남사(南史) 공규전(孔珪傳)에 “집안에 풀이 무성한 가운데 개구리가 울자, 어떤 이가 묻기를 ‘후한 때 진번(陳蕃)처럼 세상을 깨끗이 청소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가?’라고 하니, 공규가 대답하기를 ‘나는 지금 개구리 노래 소리를 양부(兩部) 고취(鼓吹)로 여기고 있는데, 하필 진번을 본딸 것이 있겠는가’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
고취[鼓吹] 고취는 음악의 연주(演奏)를 말한다. 북을 치고 피리를 불면 저절로 흥이 나는 것처럼 용기나 기운을 북돋워 일으키거나 의견, 사상 등을 열렬히 주장하여 불어넣음을 말한다.
-
고취부[鼓吹部] 궁중의 음악을 맡은 악대를 말한다.
-
고칙성[高則誠] 이름은 명(明), 자는 칙성이다. 원말명초 절강 서안(瑞安) 사람으로 비파기(琵琶記)의 작자이다. 채중랑(蔡中郞) 전기(傳奇)는 즉 ‘비파기’로 채중랑은 이 전기 속의 주인공의 한사람이다.
-
고침[藁砧] 고악부(古樂府)에서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은어(隱語)로 쓴 말이다.
-
고침단금[孤枕單衾] 홀로 쓸쓸히 자는 여자의 이부자리. 외로운 베개(枕)와 홑이불(衾). 주로 젊은 여자가 혼자 쓸쓸히 잠을 이르는 말이다. 獨守空房, 獨宿空房.
-
고침단명[高枕短命] 베개를 높이 베면 오래 못산다.
-
고침안면[高枕安眠]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잔다. 근심 없이 편히 잘 잠. 안심할 수 있는 상태의 비유하는 말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황제[高皇帝]~고후[故侯]~곡강등방[曲江磴榜] (0) | 2014.12.12 |
---|---|
고화쟁전박[膏火爭煎迫]~고황[膏肓]~고황재천석[膏肓在泉石] (0) | 2014.12.12 |
고협[鼓篋]~고호류[賈胡留]~고화열유갱[苽花說儒坑] (0) | 2014.12.12 |
고풍나부[高風懦夫]~고헌과[高軒過]~고현칠원[苦縣漆園] (0) | 2014.12.12 |
고침이와[高枕而臥]~고퇴[敲推]~고풍[古風] (0) | 2014.12.12 |
고진[孤辰]~고질[痼疾]~고청[告請] (0) | 2014.12.12 |
고죽[孤竹]~고죽기[孤竹飢]~고죽청풍[孤竹淸風] (0) | 2014.12.12 |
고조환패[高祖還沛]~고주[孤注]~고주일척[孤注一擲] (0) | 2014.12.11 |
고저부위[固儲副位]~고정[鼓庭]~고정[考亭] (0) | 2014.12.11 |
고잠[高岑]~고장군[故將軍]~고재[沽哉] (0) | 201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