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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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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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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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는 각기 장점이 있고

그 재능을 적용할 곳도 따로 있다.

각각의 자리가 마땅하면

위나 아래나 무리할 일이 없다.

닭에게 새벽을 알리게 하고

고양이에게 쥐를 잡게 하듯

각자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면

윗사람은 아무 일 없이 편안하다.

 

物者有所宜, 材者有所施, 各處其宜, 故上下無爲.

물자유소의, 재자유소시, 각처기의, 고상하무위.

使雞司夜, 令狸執鼠, 皆用其能, 上乃無事. <韓非子>

사계사야, 령리집서, 개용기능, 상내무사.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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