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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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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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악한 사람을 제거하고
아첨하는 무리를 막으려면
달아날 한 가닥 길을 열어 줘야 한다.
만일 그들에게 몸 둘 곳이 없게 한다면
쥐구멍을 틀어막는 것과 같아
도망갈 길이 모두 막혀 버리면
귀중한 기물을 물어뜯고 만다.
鋤奸杜倖, 要放他一條去路.
서간두행, 요방타일조거로.
若使之一無所容, 譬如塞鼠穴者,
약사지일무소용, 비여색서혈자,
一切去路都塞盡, 則一切好物俱咬破矣. <菜根譚>
일체거로도색진, 즉일체호물구교파의. <채근담>
※ 鋤奸 : 간사한 사람을 제거함. 배반자를 제거하다.
※ 杜倖 : 아첨하는 사람을 막음.
※ 放他 : 다른 곳에 버림(놓음).
※ 去路 : 떠나는 길.
※ 好物 : 훌륭한(좋은) 물건.
※ 咬破 : 물어뜯어 파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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