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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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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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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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존[白獸尊] 뚜껑에 백호(白虎)를 그린 술잔이다. 옛날에 정월 초하룻날에 이 술잔을 대궐 뜰에 놓아두고 곧은 말을 하는 자가 있으면, 이 잔으로 술을 마시게 하였으니, 말하는 자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하고자 한 것이라 한다.

백수준[白獸樽] 원단(元旦)의 조회(朝會) 때 직간(直諫)하는 신하에게 내려 주던 술잔 이름이다. 원래는 백호준(白虎樽)인데, 당 태조(唐太祖)의 휘()를 피하여 호()를 수()로 바꾼 것이다.

백수준[白獸樽] 육조(六朝)시대에 송나라 임금이 연회 때에 백수준(百獸樽)을 두루 두고 무공(武功)이 가장 높은 사람에게 그 술을 먹게 하였다.

백수진인[白水眞人] 돈을 가리킨다. 왕망(王莽)때에 전문(錢文)을 화천(貨泉)이라고 새겼는데, ()을 파자(破字)하면 백수(白水)가 되고 화()를 파자하면 진인(眞人)이 되므로 이른 말이다.

백수풍진[白首風塵] 늙으막에 겪는 세상의 어지러움 또는 온갖 고생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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