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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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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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돌아가지 않는 일은 권할 수 없다
- 설원 : 군도 [0108]-
하간(河間)의 헌왕(獻王)이 이렇게 말하였다.
“우(禹)임금이 이르기를 ‘백성이 굶주리면 더 이상 그들을 부리지 못하고, 공을 이루고도 그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는 더 이상 권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수를 소통시켜 이를 흐르게 하고, 강수를 파서 아홉구비의 물길로 통하게 하고, 오호의 물을 동해로 흐르게 하였을 때, 백성 역시 힘이 들었지만 원망을 하지 않은 것은 바로 그 이익이 백성에게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 說苑 : 君道 [0108]-
河間獻王曰:「禹稱民無食, 則我不能使也. 功成而不利於人, 則我不能勸也. 故疏河以導之, 鑿江通於九派, 灑五湖而定東海, 民亦勞矣, 然而不怨者, 利歸於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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