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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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혜고[蟪蛄] 매미의 일종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하루살이 버섯은 초하루와 그믐을 알지 못하고, 매미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朝菌不知晦朔 蟪蛄不知春秋]”라는 내용이 있다.
❏ 혜고비[蟪蛄悲]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을 말한다. 장자 소요유에 “조균(朝菌)은 초하루와 그믐을 알지 못하고, 매미[蟪蛄]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 혜공삭[惠公朔] 재위 기원전 699년-697, 686-669년. 위선공(衛宣公)의 아들로서 이복형인 세자인 급자와 동복형인 공자수(公子壽)를 살해하고 위후의 자리에 올랐다. 이 일로 해서 국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혜공은 제나라로 망명했다가 14년 만에 제양공의 도움으로 다시 위후의 자리를 찾았다.
❏ 혜공상[惠公喪] 춘추 시대 때 노(魯) 나라 혜공이 죽었을 때 마침 송(宋) 나라와의 전쟁이 있었고, 태자인 환공(桓公)이 어려서 장례의 의식이 불충분한 점이 있었다. 이에 다시 개장(改葬)을 하였는데, 이때도 혜공의 뒤를 이은 은공(隱公)이 태자인 환공이 있다는 이유로 상주(喪主)가 되기를 사양하여 참여하지 않았다. <春秋左傳 隱公 1年>
❏ 혜기[惠氣] 여간한 기운. 지기. 신인.
❏ 혜능[惠能] 남종(南宗)을 이룩한 육조(六祖) 혜능(惠能)대사. 속성(俗姓) 노(盧)씨. 그가 황매산(黃梅山)에 가서 오조(五祖) 홍인(弘忍)에게 인가(印可)되어 의발(衣鉢)을 전해 받고 남해(南海)에 가서 조계(曹溪)에 살며 남종을 창시했다.
❏ 혜련[惠連] 남조(南朝) 시대 송(宋) 나라의 시인인 사영운(謝靈運)의 동생 사혜련(謝惠連)을 가리키는데, 10세에 시작을 잘하였고, 형인 사영운은 그를 사랑하여 더불어 시를 지으면 좋은 구가 얻어졌다고 한다. 후대에는 시문 가운데에서 흔히 동생에 대한 미칭(美稱)으로 쓰이게 되었다.
❏ 혜문[惠文] 혜문은 주후혜문(柱後惠文)의 준말로, 법관(法官)과 무관(武官)이 쓰는 모자이다. 장창의 동생 장무(張武)가 양국(梁國)의 상(相)으로 나가면서 “양국은 대도(大都)로서 이민(吏民)이 조폐(凋敝)한 상태이니, 마땅히 주후혜문(柱後惠文)으로 탄치(彈治)해야 한다.”고 말하자, 장창이 이를 듣고서 웃으며 안심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張敞傳>
❏ 혜문관[惠文冠] 주후혜문관(柱後惠文冠)의 준말로, 법관(法官)이 쓰는 관을 말한다. 전국 시대 조(趙) 나라 무령왕(武靈王)이 호복(胡服)을 본떠 초미(貂尾)로 치장해서 쓰던 관(冠)인데, 진(秦)이 조(趙)를 멸망시킨 뒤에 이를 근신(近臣)에게 주었다. 무변대관(武弁大冠) 또는 번관(繁冠)이라고도 한다. <後漢書 輿服志>
❏ 혜보[惠甫] 조선 정조 때의 사가(四家)의 하나인 유득공(柳得恭)의 자이다.
❏ 혜보[徯父] 혜보는 한치응(韓致應)의 자이다.
❏ 혜산수[惠山水] 혜산천(惠山泉)을 가리킨다. 혜산은 혜산(慧山)으로 쓰기도 한다. 이 샘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무석현(無錫縣) 서쪽인 혜산에 있는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 혜산천[惠山泉] 혜산(惠山)은 중국에 있는 산. 그 산 밑에 세 못[池]이 있는데, 맑고 맛이 좋다 한다. 부근의 주민들이 그 샘물로 술을 빚어 혜천주(慧泉酒)라 이르는데, 맛이 청렬(淸冽)하다고 하며, 또 그 물로 차를 달이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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