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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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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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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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由光] 허유와 무광이다. 허유는 당요(唐堯) 때 은자(隱者), 무광은 은탕(殷湯) 때의 은자이다.

유교무류[有敎無類] 모든 사람을 가르쳐 이끌어 줄 뿐 가르치는 상대에게 차별을 두는 일이 없음을 이른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말이다. 호향(互鄕)이란 곳은 풍기가 문란하고 천한 직업의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다. 어느 날 그곳에 사는 한 아이가 공자를 만나러 왔기 때문에 제자들이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공자는 그 아이를 맞아 그가 묻는 말에 친절히 대답해 주었다. 제자들이 공자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의아해 하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찾아오면 그 마음만을 받아들이면 됐지 그 사람의 과거와 행동까지 따질 것이 있느냐.”라고 공자는 제자들의 차별의식을 안타까워했다. <論語 衛靈公篇>

유구[乳鳩] 새끼가 딸린 비둘기를 이른다.

유구무언[有口無言] 입은 있으나 말이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하지 못함을 이른다. 할 말이 없음.

유군포[留軍布] ()을 서지 않는 정병(正兵)에게서 베를 거두어들인 것을 그 고을에 유치해 둔 것이다.

유궁[幽宮] 유궁은 무덤의 별칭이다.

유궁[遺弓] 임금이 죽었다는 뜻이다. 황제(黃帝)가 수산(首山)의 동()을 캐 형산(荊山)의 밑에서 솥을 주조하였다. 솥이 완성되자 하늘에서 수염을 드리운 용이 황제를 맞이하였으며, 황제가 신하와 후궁 70여 명과 함께 용을 타고 올라갔다. 나머지 신하들은 올라타지 못하고 용의 수염을 붙잡자 그 수염이 떨어지면서 황제의 활도 함께 땅에 떨어졌다. 황제가 하늘로 올라간 뒤에 백성들이 용 수염과 활을 붙들고 통곡하였다. 이 때문에 그 곳을 정호(鼎湖), 그 활을 오호(烏號)라 불렀다. <史記 卷 28 封禪書>

유궁루[遺弓淚] 유궁(遺弓)은 황제(黃帝)가 용을 타고 신선이 되어 떠날 때 신하들이 붙잡고 함께 올라가려 하자, 황제의 활이 땅에 떨어졌다는 데서 나온 말로 임금의 유물, 나아가서 임금의 죽음을 뜻한다.

유궁후예[有窮后羿] 유궁후예는 하() 나라 태강(太康) 시절 유궁(有窮) 땅의 임금으로 활을 잘 쏘았는데,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羿)의 사정거리 안에 노닐면서 그 한복판에 서 있는 자가 화살을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명()이라 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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