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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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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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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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曹劉] () 나라의 조식(曹植)과 유정(劉楨)을 가리킴인데, 이들은 모두 당대의 문장가로서 독특한 문체를 이루어 조유체(曹劉體)가 생기게 되었다.

조유도사[曹劉陶謝] 조류는 삼국(三國) 시대 위() 나라의 재자(才子)인 조식(曹植)과 유정(劉楨)을 말하고, 도사는 진() 나라 때의 고사인 도잠(陶潛)과 남조(南朝) () 나라의 사영운(謝靈運)을 말한다.

조육[糟肉] 조육은 술과 고기라는 뜻이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제사에 흔히 쓰는 대추···감 등의 과실. , 제사의 제물을 진설할 때, 왼쪽부터 대추···감의 차례로 차리는 격식이다.

조음[雕陰] 지금의 섬서성 감천현(甘泉縣) 남쪽에 있었던 고을로 위()나라가 황하 이서 지역에 설치한 상군(上郡)의 전략적인 요충지였다.

조읍[漕邑] 흉년에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식량을 조운(漕運)하는 고을을 말한다.

조의[朝儀] 조정(朝廷)의 의식(儀式). 사기(史記) 숙손통전(叔孫通傳)叔孫通說上曰 臣願徵魯諸生 共起朝儀 上曰可라고 보인다.

조의루[趙倚樓] () 나라의 시인 조하(趙嘏)를 가리킨다. 두목(杜牧)이 조하가 지은 조추시(早秋詩)잔별 몇 개 사이로 기러기 하늘을 날고, 긴 젓대 한 소리에 사람은 누에 기대네.[殘星幾點鴈橫塞 長笛一聲人倚樓]”라는 시구를 몹시 좋아하였는데, 여기에서 의루(倚樓) 두 자를 따서 조의루라고 불렀다 한다.

조의자대[皁衣頳帶] 조의는 관복(官服)이고 자대는 붉은 띠로서 높은 벼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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