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助徹] 조세법의 일종인 조법(助法)과 철법(徹法)이다.

조청[朝請] 제후(諸侯)가 천자(天子)를 조회하는 것인데, 봄에 하는 것을 조(), 가을에 하는 것을 청()이라 한다. 백관의 조회 받는 것을 말한다.

조청려[照靑藜] 유향(劉向)이 천록각(天祿閣)에서 교서(校書)를 하면서 전심치지로 거기에만 몰두하고 있었는데, 밤에 어느 노인이 나타나 청려장(靑藜杖)을 꽂아 두고 문을 두드렸다가 유향이 어둠 속에서 혼자 앉아 글 외우는 것을 보고는 그 노인이 청려장 꽂아둔 데로 다시 가서 그 지팡이 끝을 입으로 부니 거기에서 환한 빛이 발하여 유향에게로 비추어 주었다고 한다. <拾遺記>

조체행상면[棗蔕幸相免] 삼국 시대 위() 나라 조식(曹植)이 형인 문제(文帝)로부터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위 문제가 동생인 임성왕(任城王) 조창(曹彰)을 시기하여, 대추 꼭지에 몰래 독()을 발라 놓고는 함께 바둑을 두면서, 자기는 먹어도 좋은 것만을 골라서 먹고 조창에게 먹을 것을 권하여 교묘하게 독살시킨 고사가 있다. 그 뒤에 조식(曹植)도 치죄(治罪)하여 죽이려 하였으나, 태후(太后)가 이를 알아차리고 진노하는 바람에 폄작(貶爵)하는 정도로 그치고 말았다. <世說新語 尤悔>

조최[漕漼] 철벅철벅. 의성어로 물을 건너갈 때 나는 소리.

조축[釣築] 때를 만나지 못해 큰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는 주() 나라 여상(呂尙)이 반계(磻溪)에서 낚시질한 것을 가리키고, ()은 은() 나라 부열(傅說)이 공사장에서 막노동한 것을 가리킨다. 강태공(姜太公)은 위수(渭水) 가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주 문왕(周文王)에게 발탁되어 재상이 되었고, 부열(傅說)은 부암(傅巖)에 은거하면서 죄인들과 함께 무너진 도로를 수축(修築)하다가 은 고종(殷高宗)에게 발탁되어 재상이 되었던 데서 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