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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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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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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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묵사[朱墨史] 송 나라 때 범충(范沖)이 찬한 신종실록(神宗實錄)을 말한다. 처음에 범조우(范祖禹)가 신종실록을 찬수하면서 왕안석(王安石)의 잘못에 대해 극론하였는데, 왕안석의 사위 채변(蔡卞)이 이를 미워해서 신종실록을 중수하여 뜯어고치고는 범조우를 유배 보내어 죽게 하였다. 그 뒤 범조우의 아들인 범충이 고종(高宗)의 명을 받아 신종실록을 찬수하면서는 왕안석이 법도를 뜯어고친 잘못과 채경(蔡京)이 나라를 망친 죄를 극론하였다, 그리고 별도로 고이(考異)란 책을 만들어서 거취(去取)를 분명하게 밝혔는데, 구문(舊文)은 묵서(墨書)하고, 삭제한 것은 황서(黃書)하고, 새로 찬수한 글은 주서(朱書)하였으므로, 세상에서는 이를 주묵사라고 한다. <宋史 卷435 儒林列傳 范沖>

주묵필[朱墨筆] 주묵필은 공문을 처리할 때 쓰는 주필(朱筆)과 묵필(墨筆)을 가리킨다.

주문[籒文] 고대(古代)에 사주(史籒)가 만들어낸 자체(字體)이다.

주문[朱門] 왕공(王公) 귀족의 대문으로, 고관대작의 집을 말한다. 상고 때에 왕공 귀족은 그 존귀함을 표시하기 위해 대문을 붉게 칠하였다 한다. 영번로(演繁露)후세의 후왕(侯王)과 달관(達官)들이 사는 집은 다 붉게 꾸몄으므로 주문 또는 주저(朱邸)라고 한다.”고 했다.

주문[籒文] 종정(鐘鼎) 문자로서 대전(大篆)이라고도 한다.

주문[朱門] 주문은 주자(朱子)를 가리킨다.

주문[朱文] 주자(朱子)의 글을 말한다.

주문객[朱門客] 대문을 붉게 칠한 귀족과 부호의 집을 드나들며 친교를 맺는 사람을 말한다.

주문연[主文硏] 문장을 주관하는 문형(文衡), 즉 홍문관 대제학이 쓰는 벼루이다. 이 벼루는 문형이 옥당(玉堂) 과차(科次)에 들어가서 학사(學士)의 글을 시험 보일 때에만 사용하였는데, 문형을 사임할 때에는 이 벼루와 함께 시를 지어 후임자에게 전하는 관례가 있었다.

주문욱욱[周文郁郁] 공자의 말에 () 나라는 2[夏商]의 예()를 보고 만들었으니, 욱욱(郁郁)히 문채롭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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