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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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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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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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寒蟬] 울지 못하는 매미로, 벙어리 매미를 말하는데, 흔히 일을 만나 아무런 역할도 못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한선왕[韓宣王] 선혜왕(宣惠王)이라고도 한다. 기원전 332년에 즉위하여 312년에 죽은 전국 때 한나라 군주다. 재위 기간 중 합종과 연횡을 수시로 바꿔 진나라로부터 빈번히 침략을 받다가 만년에 진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공격하여 초나라를 대패시켰다.

한선자[韓宣子] 한 선자는 춘추(春秋) 시대 진(晉) 나라 대부 한기(韓起)를 말한다. 선(宣)은 그의 시호. 각궁(角弓)은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편명인데, 이 시는, 주(周) 나라 임금이 친족(親族)을 멀리하고 소인들을 가까이 하므로, 친족들이 임금을 원망하여 부른 노래이다. 한 선자가 일찍이 노(魯)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노 나라 대부 계 무자(季武子)와 연향(宴享)하는 자리에서 서로 수호(修好)를 잘하자는 뜻에서 시경(詩經) 각궁(角弓)의 “내 형제 내 겨레만은 서로 멀리하지 마시오.[兄弟婚姻 無胥遠矣]”라는 구절을 읊었던 고사이다. <左傳 昭公 二年>

한선혜왕[韓宣惠王] 재위 기원전 332-273년. 한선후의 아들로 처음으로 왕호를 칭했다.

한섬노토[寒蟾露兎] 예(羿)의 처(妻)인 항아(姮娥)가 불사약을 훔쳐 달로 달아나 두꺼비가 되었다는 전설과 옥토끼가 달 속에서 약초를 찧느라 절구질을 한다는 전설이 있다. <後漢書 天文志上·楚辭 天問 注>

한소이두[韓蘇李杜] 한유(韓愈)·소식(蘇軾)·이백(李白)·두보(杜甫)를 말한다. 한유는 당 헌종(唐憲宗) 때 불골표(佛骨表)를 올렸다가 조주 자사(潮州刺史)로 쫓겨났으며, 소식은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을 반대하다 항주 통판(杭州通判)으로 쫓겨나고 오대시안(烏臺詩案)으로 하옥되는가 하면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지방으로 좌천되었으며, 이백은 영왕 린(永王璘)의 막좌(幕佐)로 있다가 도망친 뒤 안녹산(安祿山)의 난이 평정되자 사죄(死罪)에 걸려들었으나 곽자의(郭子儀)의 도움으로 야랑(夜郞)에 유배되었으며, 두보는 당 현종(唐玄宗) 때 사건에 연루되어 화주(華州)로 쫓겨났다가 검남(劍南)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였다.

한소후[韓昭侯] 재위 기원전 363-337년, 즉위초부터 진(秦), 송(宋), 위(魏) 등의 나라로부터 계속해서 침략을 당하여 군사를 잃고 땅을 빼앗겼다. 후에 신불해(申不害)를 상국으로 임명하여 국세를 어느 정도 회복시켰다. 만년에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백성들의 생활을 돌보지 않았다.

한속[寒粟] 한기(寒氣)와 같은 뜻이다.

한수[寒羞] 한수는 성찬(盛饌)을 먹은 다음 먹는 과일 따위를 말하는데, 시원한 음식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한수[韓壽] 한수는 진(晉) 나라 도양(堵陽) 사람으로 상당한 미모(美貌)를 갖추었고 사공(司公) 가충(賈充)의 부하가 되었다. 그러자 가충의 딸이 한수를 좋아하여, 가충이 천자(天子)에게 하사(下賜)받은, 서역(西域)에서 보내온 기향(奇香)을 훔쳐다 한수에게 주었는데, 이 기향이 한번 묻으면 그 향기가 한 달이 지속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晉書 卷四十 賈充傳>

한수[漢水] 한양

한수명향[韓壽名香] 한수(韓壽)는 진(晉) 나라 도장(道場) 사람으로 미모가 있었는데, 사공(司空) 가충(賈充)의 아전이 되었다. 충의 딸 오(午)가 수를 보고 좋아하여 저녁에 수를 불러 들여 기향(奇香)을 주었다. 이 향은 서월(西越)에서 조공한 것으로 사람이 한 번 품으면 한 달이 지나도 향기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황제가 충에게만 준 것을 그 딸이 훔쳐서 수에게 주었다. 충이 이 일을 알고 수를 사위로 삼았다는 고사가 있다. <晉書 卷四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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