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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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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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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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기왕년[山陽記往年] 막역한 벗들끼리 고향 산골에서 즐겁게 노닐던 추억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 나라의 이른바 죽림칠현(竹林七賢)이 혜강(嵆康)의 우거(寓居)인 하내(河內) 산양현(山陽縣)의 죽림에서 노닌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三國志 卷21 魏書 王粲傳 註>

산양려[山陽侶] 막역지우(莫逆之友). 죽림칠현(竹林七賢)처럼 깊이 마음을 허여하며 격의 없이 지냈다는 말이다. 삼국 시대 위() 나라의 이른바 죽림칠현(竹林七賢)이 혜강(嵆康)의 우거(寓居)인 하내(河內) 산양현(山陽縣)의 죽림에서 노닌 고사에서 기인한 것이다. <三國志 卷21 魏書 王粲傳 註>

산양루[山陽淚] 세상을 떠난 벗을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을 말한다. () 나라 상수(向秀)가 혜강(嵆康), 여안(呂安) 등과 산양(山陽)에서 친하게 지냈는데, 두 사람이 죽고 나서 상수가 다시 옛 벗의 집을 찾았을 때 이웃에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사구부(思舊賦)를 지었던 고사가 있다. <晉書 卷49 向秀傳>

산양린적[山陽鄰笛] () 나라 때 상수(尙秀)가 친구 혜강(嵇康)이 죽은 뒤 산양에 있는 혜강의 옛 집을 지나다가 이웃 사람이 피리 부는 소리를 듣고 회구심(懷舊心)을 일으킨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卷四十九>

산양적[山陽篴]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 산양은 하남(河南)에 있는 지명이다. () 나라 때 상수(向秀)가 산양 땅을 지나면서 누군가가 부는 젓대 소리를 듣고는 죽은 친구 혜강(嵆康)과 여안(呂安)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금할 수가 없어서 사구부(思舊賦)를 지었다고 한다.

산양적성[山陽篴聲] () 나라 상수(向秀)가 산양의 옛집을 지나다가 이웃 사람이 부는 피리 소리를 듣고 지금은 죽고 없는 혜강(嵇康)과 여안(呂安)을 생각하여 사구부(思舊賦)을 지어 읊었는데, 그 뒤로 산양의 피리 소리는 옛 친구를 생각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晉書 卷四十九 向秀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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