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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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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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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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床龜] 거북 모양의 평상 발. 육구몽(陸龜夢)의 유거부(幽居賦)거북으로 평상을 받치고 사슴 가죽으로 수건을 만들어 생활하며 은사(隱士)를 부르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라 하였다.

상구[喪狗] 상구는 초상집 개라는 뜻으로, 초상집은 슬픈 나머지 개에게 먹을 것을 줄 경황이 없어서 개가 파리해지기 때문에, 기운이 없어 축 늘어진 사람에게 비유한 것인데, 춘추 시대 정() 나라 사람이, 때를 얻지 못하고 방황하는 공자에게 비유했던 말이다. <史記 卷十七 孔子世家>

상구[床龜] 옛날 남방의 어느 노인이 거북을 가지고 평상 다리[牀足]를 받쳤더니, 20년이 지난 뒤에 노인이 죽고 평상을 옮기니 거북이 아직 살아 있었다 한다. <史記>

상구[爽鳩] 오제(五帝)의 하나인 소호씨(少昊氏) 시대에 도적을 막는 일을 담당한 관리이다.

상구[相求]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文言)같은 종류는 서로 구하여 모인다.[同氣相求]”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지기(知己)의 친구임을 의미한다.

상구[商瞿] 춘추(春秋)시대 사람. 공자(孔子)의 제자로서 유독 주역을 좋아했기 때문에 공자가 그의 뜻대로 그에게 주역을 전수하였다.<史記 卷六十七>

상구[商丘] 현 하남성 상구시 부근. 상나라의 시조 계()가 살았던 곳이다. 주공이 은나라의 반란을 진압하고 주왕의 서형인 미자개를 상구에 봉하고 은나라의 종묘를 모시도록 하여 송나라의 기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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