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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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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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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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씨[爽九氏] 옛날의 관명(官名)인 사구(司寇)를 말한다. 사구는 형벌을 맡은 벼슬이다.

상구씨[爽鳩氏] 처음 터를 잡고 살았던 사람을 가리킨다. 춘추 시대 제() 나라 경공이 술을 마시며 옛날부터 죽는 일이 없었다면 그 즐거움이 어떠할까.”라고 하자, 안자(晏子)옛날 상구씨가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는데, 만약 죽는 일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이곳의 즐거움은 상구씨가 독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던 고사가 전한다. <左傳 昭公 20>

상구어산풍[上九於山風] 주역(周易) 고괘(蠱卦)의 상구(上九)군왕을 섬기지 않고 한가로움을 추구한다.[不事王侯 高尙其事]”하였다.

상국[上國] 춘추시대 때 제(̖), () 등 중원의 제후국을 상국이라 하였으며, () () 등 여러 나라에 상대되는 말이다.

상군[上郡] 섬서성과 산서성을 가르는 황하의 서쪽 지역으로 황하와 낙수 사이에 위나라가 설치한 군현 이름이다.

상군[商君] () 나라의 공자였던 공손앙(公孫鞅)은 진() 나라의 효공(孝公)을 도와 개혁정치를 단행하여, 그 공로로 상() 땅에 봉해졌으므로 상군 또는 상앙(商鞅)이라 불렀는데, 그의 부국강병(富國强兵) 정책에 힘입어 진 나라는 마침내 산동(山東)의 제후들을 복종시키고 천하를 통일하였으나 인의(仁義)를 버렸으므로 무도(無道)하기로 유명하여 2대 만에 망하고 말았다. <史記 秦本紀·秦始皇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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