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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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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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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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神荼] 신서는 악귀(惡鬼)를 물리치는 신(). 산해경(山海經)창해(滄海)의 도삭산(度朔山)에 큰 복숭아나무가 있는데 동북쪽으로 뻗은 가지를 귀문(鬼門)이라 하여 모든 귀신들이 이곳으로 출입하며, 이 위에 신서(神荼울률(鬱壘)이라 하는 두 신이 있어 나쁜 귀신을 잡아서 호랑이에게 먹인다.”라고 하였다.

신서[新書] 병서(兵書)를 뜻한다. 삼국 시대 촉() 나라의 제갈량(諸葛亮)이 지은 신서(新書)와 명() 나라 척계광(戚繼光)이 지은 기효신서(紀效新書) 등 병서가 있다.

신서[信書] 오활하여 세속과 분합하지 못함을 뜻한다. 맹자(孟子)가 이르기를 글을 쓰인 그대로 다 믿는다면 차라리 글이 없는 것만 못하다.”라고 하였다. <孟子 盡心下>

신선굴[神仙窟] 관각(館閣)을 가리키는 시어(詩語)이다. 당 태종(唐太宗)이 영주(瀛洲)라는 문학관(文學館)을 설치하고 두여회(杜如晦), 방현령(房玄齡) 등 십팔학사(十八學士)를 우대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신성[晨省] 이른 아침에 부모의 침소에 가서 밤새의 안후를 살핌을 말한다.

신손[神孫] 왕위를 계승하는 자손을 높여서 성자(聖子신손(神孫)이라 칭한다.

신수화지[神水華池] 도가서(道家書)의 양생술에서 신체의 각 수분 분필의 조절을 비유로 말한 은어(隱語)들이다.

신숙중[辛叔重] 신숙중은 진() 나라 때의 은사 신밀(辛謐)을 이른다. 숙중은 그의 자이다. 신밀은 진 나라가 쇠망해 가자, 역적 유총(劉聰)과 석계룡(石季龍) 등의 세대에 수차 부름을 받았으나 나가지 않았고, 급기야 염민(冉閔)이 제호(帝號)를 참칭함에 이르러서는 그가 염민에게 잘못을 충고하는 글을 남기고 인하여 밥을 먹지 않고 굶어 죽었다. <晉書 卷九十四>

신숭[神嵩] 고려(高麗)를 뜻한다. 개경(開京)의 진산(鎭山)인 송악(松嶽)을 숭산(崧山) 또는 신숭(神嵩)이라고 불렀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4 開城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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