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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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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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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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東床] 극감(郄鑒)이 문생(門生)으로 하여금 왕도(王導)의 문하(門下)에서 사윗감을 간택하게 하였더니 왕씨 문중(王氏門中)의 여러 소년들이 이 말을 듣고 모두 자신(自身)을 칭양하였으나, 왕희지(王羲之)만은 배를 드러내고 동상(東床)에 누워 모른 체하자 그를 사위로 삼았다. <晉書 卷八十 王羲之傳>

동상[董相] 동상(董相)은 한 나라 무제(武帝) 때 강도상(江都相)을 지낸 동중서(董仲舒)를 가리킨다.

동상이몽[同床異夢]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데서,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도 목표가 저마다 다름을 일컫는 말이다. 겉으로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서로 딴 생각을 품음 또는 같은 처지와 입장에서 저마다 딴 생각을 한다. 동상각몽(同床各夢).

동생[董生] 동생은 한()나라 광천(廣川)사람인 동중서(董仲舒)를 말한다.

동생심장려[董生深長慮] 동생(董生)은 한()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이다. 동중서가 재이지기(災異之記)를 써서 사람의 잘못이 결국 천재지변을 부른다는 경고의 뜻을 담았는데, 그 속에 풍자가 들어 있다 하여 천자(天子)로부터 죄를 받고 그 후로는 끝내 재이에 대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史記 儒林列傳>

동생유견[董生乳犬] 동생은 당() 나라 때의 은사(隱士)인 동소(董召)를 이른다. 동소의 집이 매우 가난하였으므로, 개도 새끼를 먹일 것이 없어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나간 사이에 닭이 와서 벌레를 쪼아가지고 개 새끼를 먹이려 하였으나, 개 새끼는 먹지 않고 슬피 울기만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董生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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