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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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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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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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경[白玉京]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천제(天帝)의 도성(都城)이다. 곧 황성(皇城)을 뜻한다.

백옥경[白玉京] 천상(天上)의 중심에 천존(天尊)이 산다는 옥경산(玉京山)을 말하는데, 황금과 백옥(白玉)으로 꾸민 궁궐들이 있다 하여, 후에 경도(京都)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枕中書>

백옥뇌[白玉腦] ()의 씨앗을 가리키는 말인데, 즉 백옥(白玉)처럼 희고 깨끗한 용뇌(龍腦)와 같다는 뜻이다. 용뇌는 인도(印度)에서 나는 용뇌수(龍腦樹)의 줄기에서 덩어리로 되어 나오는 투명(透明)한 결정체(結晶體)이다.

백옥당[白玉堂] 관리(官吏)가 있는 관서(官署)를 이른다.

백옥당[白玉堂] 문인(文人)이 죽은 뒤에 모여산다는 백옥루(白玉樓)를 말한다.

백옥당[白玉堂] 청화직(淸華職)의 관원이 머무르는 대궐 안의 관소로 홍문관을 가리킨다.

백옥당[白玉堂] 한림원(翰林院)의 별칭이다.

백옥루기[百玉樓記] () 나라 때의 시인 이하(李賀)가 죽을 적에 천사(天使)가 내려와서 말하기를 천제(天帝)께서 백옥루를 지어놓고 그대를 불러다가 기문(記文)을 짓게 하였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문인(文人)의 죽음을 뜻한다.

백옥루기[白玉樓記] 천상(天上)에 있는 누각인 백옥루(白玉樓)의 기문(記文)을 이른다. 당 나라 이상은(李商殷)이 지은 이장길소전(李長吉小傳)에 의하면, 당 나라 때 천재 시인인 이하(李賀)가 몰락한 종실의 후예로서 뜻을 펴지 못했는데, 어느 날 낮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상제(上帝)께서 백옥루(白玉樓)를 지었는데 그대를 불러 기문(記文)을 짓게 하려 한다.”라고 쓰여진 판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죽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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