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복파동주[伏波銅柱] 서역(西域)을 정벌한 후한(後漢)의 복파 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교지(交趾)에 이르러서 한 나라의 국경선을 획정하기 위해 세운 구리 기둥이다. <後漢書 馬援傳>
❏ 복파취미[伏波聚米]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가 외효(隗囂)를 치기 위하여 친정(親征)했을 때, 제장(諸將)의 의견이 엇갈리자, 농서(隴西)에서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을 불러 자문을 구했는데, 마원이 쌀을 모아 쌓아 놓고 산과 골짜기 등 지형을 그림처럼 만들어 보여 주자[聚米爲山谷 指畫形勢] 광무제가 “오랑캐가 내 눈 안에 들어왔다.”고 기뻐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24 馬援傳>
❏ 복포[伏蒲] 한 원제(漢元帝) 때에 황제가 병이 난 것을 기화로 태자(太子)를 폐하려 하였는데, 이때 사단(史丹)이란 신하가 청포 위에 엎드려 간함으로써 그 일을 막았다. 이로부터 올바르게 간하는 것을 “복포(伏蒲)”라 부르게 되었다. <漢書 卷八十二 史丹列傳>
❏ 복피[襆被] 낭관(郞官)의 별칭이다. 진(晉) 나라 위서(魏舒)가 상서랑(尙書郞)으로 있을 때 무능한 낭관을 도태시킨다는 소문을 듣고는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라 하고 곧장 행장을 정리해서 떠난[襆被而出]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魏舒傳>
❏ 복피이출[襆被而出] 벼슬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자진해서 조정을 떠나는 행동을 취했다는 말이다. 진(晉) 나라 위서(魏舒)가 상서랑(尙書郞)으로 있을 때 조정에서 낭관을 도태시킨다는 말을 듣고는 자진해서 행장을 꾸려서 나갔던[襆被而出] 고사가 있다. <晉書 魏舒傳>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노[烽櫓]~봉대곡[鳳臺曲]~봉덕지쇠[鳳德之衰] (0) | 2015.10.08 |
---|---|
봉고파직[封庫罷職]~봉구봉[鳳求鳳]~봉구황[鳳求凰] (0) | 2015.10.08 |
봉간[封干]~봉격[捧檄]~봉격희동안[奉檄喜動顔] (0) | 2015.10.08 |
본각[本覺]~본초경[本草經]~봉가[鳳歌] (0) | 2015.10.06 |
복행장[卜行藏]~복홀생송[腹忽生松]~복희선천[伏犧先天] (0) | 2015.10.06 |
복차지계[覆車之戒]~ 복파거안[伏波據鞍]~복파귀[伏波貴] (0) | 2015.10.06 |
복주[卜晝]~복지[鵩止]~복지곤괘[復之坤卦] (0) | 2015.10.06 |
복장부[覆醬瓿]~복재적선화재적악[福在積善禍在積惡]~복조비[鵩鳥飛] (0) | 2015.10.05 |
복자[覆刺]~복자구서[覆刺具書]~복자일금[宓子一琴] (0) | 2015.10.05 |
복신[茯神]~복양초세[濮陽超世]~복유오거서[腹有五車書] (0) | 2015.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