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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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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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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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구지초[負乘寇之招] 주역(周易) 해괘(解卦) 육삼효사(六三爻辭)짐을 지고 또 수레를 타면 도둑이 오게 된다.[負且乘 致寇至]”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짐을 지는 것은 소인의 일이고 수레를 타는 것은 군자의 일이므로, 소인이 분에 넘치게 수레를 타면 남의 질시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부승어[府丞魚] 관리의 청렴함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 때 양속(羊續)이 남양태수(南陽太守)로 있으면서 매우 검소한 생활로 선정(善政)을 베풀었는데, 한 번은 부승(府丞)이 생선을 갖다 바치므로, 양속이 이를 받아 뜰에 걸어놓았다가, 뒤에 부승이 또 생선을 바치자, 그때는 이전에 받은 생선을 가져다가 부승에게 보이어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三十一>

부시[罘罳] 궁문(宮門) 밖에 있는 담장에 낸 그물 친 창()을 말한다.

부식[賦式] 나라의 쇠미(衰微)함을 탄식한 시로, 즉 시경(詩經) 패풍(邶風) 의 식미편(式微篇)을 가리킨다.

부신상자채[負薪常自採] 두보(杜甫)의 시에 자신이 나무를 지고 황정(黃精)을 캔다.”는 말이 있다. 황정은 약초 이름이다.

부신채신[負薪採薪] 모두 자기의 병()을 겸손하게 칭하는 말이다.

부암[傅岩] 고종(高宗)의 현상(賢相) 부열(傅說)이 숨어 살던 곳이다.

부암로[傅巖老] 옛날에는 조미료로 소금과 매실을 사용하였는데, 이를 국정을 다스리는 데에 비유한 것이다. 부암의 늙은이는 부열(傅說)을 말한다. 은 고종(殷高宗)이 부열(傅說)을 정승에 임명하면서 내가 만약 술을 만들거든 그대가 누룩의 역할을 해 주고 국을 끓이거든 그대가 소금과 매실의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書經 說命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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