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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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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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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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새령[符璽令] 황제의 옥새를 관장하는 직책이다.

부생모육[父生母育] 아버지가 낳고 어머니가 기름을 이른다.

부생원[桴生員] 전체생원(傳遞生員). 할 일 없이 각 고을에 몰려다니며 수령들을 위협해서 민폐를 끼치는 양반들을 일컫는다. 중종 때 생원 윤양우(尹湯佑) 등이 벗들과 결탁하고 떼를 지어 지방 고을을 두루 돌아다니자, 수령들이 그들에게 비방당할까 두려워하여 영접과 위로를 극진하게 하고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 주었다. 이에 당시 사람들이 그들을 부생원이라고 한 것은 떼로 모여 횡행하기 때문에 부벌(桴筏)에 비유한 것이며, ‘전체생원이라고 한 것은 각 고을에서 타고 싣는 말과 딸린 종들을 전체하여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부생유은[浮生有垠] 장자(莊子)()은 가이 있고, 아는 것은 가이 없다.[生也有涯 知也無涯]”라고 하였는데, 인생이 뿌리가 없이 뜬 것과 같다는 뜻이다.

부서[扶胥] 광동성(廣東省) 번우현(番禺縣)의 바닷가에 있는 지명인데, 한유(韓愈)의 남해신묘비문(南海神廟碑文)부서의 어귀 황목의 물굽이[扶胥之口 黃木之灣]’라는 말이 있으므로, 전하여 남쪽 바다를 의미한다.

부서[腐鼠] 썩은 쥐. 부서는 천한 물건을 비유한 것이다. <莊子 秋水>

부서[賦芧] 저공(狙公)이 도토리를 주는 숫자를 가지고 원숭이를 속인 조삼모사(朝三暮四)의 고사를 말한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정신과 마음을 통일하려고 수고를 하면서도 모든 것이 같음을 알지 못하는 것을 조삼(朝三)이라고 한다. 무엇을 조삼이라고 하는가. 옛날에 저공이 원숭이들에게 도토리를 주면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라 하자 원숭이들이 모두 성을 내었다. 이에 다시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겠다.’라 하자 원숭이들이 모두 기뻐하였다. 명분이나 사실에 있어서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기뻐하고 성내는 반응을 보인 것은 역시 이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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