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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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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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보[符寶] 부보랑(符寶郞)을 말하는데, 고려시대 왕부(王府)의 인신(印信)을 맡아보던 벼슬이다.

부복[賦鵩] ()은 올빼미를 말한다. () 나라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스승이 된 지 3년 만에 올빼미가 날아와서 가의의 곁에 앉았는데, 올빼미는 불길한 조짐의 새였기에 가의는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여겨 슬퍼하면서 복조부(鵩鳥賦)를 지었다. 후대에는 문인(文人)이 불행한 일을 당한다는 의미로 쓰였다. <史記 卷84 賈生列傳>

부복자[賦鵩者] 복조는 흉조(凶鳥)로 알려진 올빼미이다. 한 문제(漢文帝) 때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있던 가의(賈誼)가 바른말을 자주 한 이유로 대신의 미움을 받아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되어 있을 때 올빼미가 집으로 날아들어오자, 자기의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을 예측하고 슬퍼하다가 복조부를 지어 스스로 마음을 달랬다. <史記 卷八十四 賈誼傳>

부복장주[剖腹藏珠] 배를 가르고 구슬을 갈무리한다. 즉 재물만 중히 여기고, 목숨은 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부봉[附鳳] 봉과 용()을 성철(聖哲) 또는 영주(英主)에 비유하여, 제자가 성철(聖哲)로 인하여 이름을 전하거나, 신하가 영주(英主)를 좇아 공업을 세움을 용을 휘어잡아 따르고, 봉에 붙어 따른다.[攀龍鱗 附鳳翼]”라고 한다. <後漢書 光武帝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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