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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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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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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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행간로면유[父老行看露冕遊] 후한 때 곽하(郭賀)가 형주 자사(荊州刺史)로 있으면서 대단히 선정(善政)을 베풀어 백성들이 노래를 지어서 그를 칭송하기까지 하였으므로, 현종(顯宗)이 순수(巡狩)차 그곳에 왔다가 그 사실을 듣고는 특별히 그에게 삼공복(三公服)과 면류관(冕旒冠)을 내리면서, 그로 하여금 부()를 순행할 때에 수레의 휘장을 다 걷어 그의 공복 입고 면류관 쓴 모습을 백성들이 보고 모두 영광스럽게 여기도록 하게 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二十六>

부릉[涪陵] 부릉은 파촉(巴蜀) 남쪽의 땅 이름이다.

부림[傅霖] ()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을 상()으로 명()하며 했던 말이다. 세상을 건지고 백성에게 은택을 입히라는 말이다. 서경(書經) 열명상(說命上)고종(高宗)이 이르기를 만약에 가뭄이 들거든 너[傅說]를 써서 장마비[]를 내리게 하리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고 하였다.”는 구절이 있다.

부마[駙馬] 임금의 사위. 공주의 부군(夫君)을 이른다.

부묵자[副墨子] 문자(文字)를 이른다. 장자집해(莊子集解)에는 宣云文字是翰墨爲之 然文字非道 不過傳道之助 故謂之副墨 又對初作之文字言 則後之文字 皆其孶生者 故曰副墨之子라 하였다.

부미거위[扶微去危] 서경(書經)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묘하다.[人心惟危 道心惟微]”라는 말이 있는데, 위태로운 인욕(人欲 人心)을 버리고 미묘한 천리(天理 道心)를 붙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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