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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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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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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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兪盧] () 땅 사람인 편작(扁鵲)과 유부(兪跗)로서 모두 옛날의 명의(名醫)이다.

유로수반계[有路須攀桂] 깊은 산속의 그윽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는 말이다. 초사(楚辭) 초은사(招隱士)계수나무 가지를 부여잡고서 그대로 주저앉아 머무른다.[攀援桂枝兮聊淹留]”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유록화홍[柳綠花紅]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자연에 조금도 인공을 가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유뢰진[洧雷震] 주역(周易)()가 중복됨이 진()이니, 군자가 두려워하여 닦고 살피나니라.[洧雷震 君子以消懼修省]”라는 말이 있다.

유룡[游龍] 좋은 수레가 호기 있게 구르는 것을 넘노는 용에 비한다.

유룡[猶龍] 사람이 변화무쌍함을 말한다. 공자는 노자(老子)를 만나본 다음 제자들에게 노자는 용과 같다.”고 하여 그의 변화무쌍함을 칭찬하였다. <史記 卷六十三 老子列傳>

유루[劉累] 삼대 때 하() 나라 때에 유루란 사람이 환룡씨(豢龍氏)에게서 용 길들이는 법을 배워서 하 나라 임금 공갑(孔甲)을 섬겼는데, 그는 용에게 먹이를 주어 잘 길렀으므로, 그에게 어룡씨(御龍氏)란 성을 하사했다고 한다. <史記 卷二 夏本紀>

유루[庾樓] 유공루(庾公樓)라고도 한다. () 나라 유량(庾亮)이 무창(武昌)을 다스리면서 관료인 은호(殷浩), 왕호지(王胡之)와 같이 남루(南樓)에 올라가 달을 구경하고 날이 새도록 시를 읊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후 문인(文人)들이 모여서 음영(吟咏)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世說新語 卷 5 容止>

유루명월[庾樓明月] () 나라의 유량(庾亮)이란 사람인데, 그는 무창(武昌)의 총독으로 있으면서 달밤이면 남루(南樓)에 올라 시를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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