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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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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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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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부[庾信賦] 애강남부(哀江南賦)를 말한다.

유신씨[有莘氏] 국명(國名). 맹자(孟子) 만장 상에 伊尹耕於有莘之野라고 보인다.

유신완조[劉晨阮肇] 후한(後漢) 때 유신완조가 천태산(天台山)으로 약을 캐러 갔다가 길을 잃고 13일 동안 복숭아를 따먹고 물을 마시는 사이에 무잎과 호마반(胡麻飯) 한 그릇이 물에 떠내려왔다. 그래서 멀지 않은 곳에 인가(人家)가 있음을 짐작하고 그 물을 건너 또 하나의 산을 넘어가니, 두 미녀가 나타나 두 사람을 친절히 맞이하여 반년 동안 동거하였다고 한다. <紹奧府志>

유신유칙[有身有則] 시경(詩經) 대아(大雅) 증민(蒸民)하늘이 사람을 이 세상에 내실 적에, 어떤 존재이든 간에 법도가 있게 하였도다. 그래서 사람들이 양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彝 好是懿德]”라고 하였는데, 공자가 이 구절을 보고서는 이 시를 지은 이는 도를 아는 사람이다.”라고 평한 말이 있다. <孟子 告子上>

유신유환[有身有患] 도덕경(道德經) 13장에 우리에게 큰 환란이 있는 까닭은 우리에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에게 몸이 없어질 수만 있다면, 무슨 환란을 받을 까닭이 있겠는가.[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라는 말이 있다.

유심경[有心磬] 논어(論語) 헌문(憲問) 편에 나오는 이야기로, 삼태기를 메고 지나가던 자가 공자가 경쇠 치는 소리를 듣고는 깊은 생각이 있구나, 경쇠를 치는 자여![有心哉 擊磬者]”하였다가, 다시 비루하구나, 띵띵거리는 소리여!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면 그만두면 될 일이 아닌가! 물이 깊으면 옷을 벗고 잠뱅이 바람으로 건너고, 물이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널 일이다.”라 하였다.

유씨익[劉氏溺] 패공(沛公)이 선비를 좋아하지 않아서, 갓을 쓰고 찾아오는 선비가 있으면 다짜고짜 갓을 벗겨가지고 오줌을 누었다는 고사이다. <史記 酈食其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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