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정림[亭林] 정림은 청 나라 초기의 고증학자인 고염무(顧炎武)의 호이다.

정림일민[亭林逸民] 정림은 고염무(顧炎武)의 호. 자는 영인(寧人). 일민은 덕행과 학문이 있으면서 세상에 나오지 않고 파묻혀 사는 사람을 말하는데 고염무가 명()이 망하자 절의를 지켜 청 나라에 벼슬하지 않았으므로 한 말이다.

정립신인[鼎立神人] 제주도(濟州島)에는 맨처음 양을나(良乙那고을나(高乙那부을나(夫乙那)라는 세 사람이 있어 그 땅에 나누어 살면서 그 사는 곳을 도()라고 이름하였는데, 신라(新羅) 때에 고을나의 후손 고후(高厚)가 그 두 아우와 함께 바다를 건너서 신라에 조회하니, 왕이 기뻐하여 고후에게는 성주(星主)란 호칭을 주고, 그 둘째 아우는 왕자(王子)라 하고, 끝 아우는 도내(都內)라 하고, 나라 이름을 탐라(耽羅)라 했다고 한다.

정마[征馬] 먼 길을 가는 말.

정명[淨名] 불가의 용어이다. 또는 경()의 이름임.

정명[貞明] 주역(周易) 계사하(繫辭下)일월의 도는 바르고 밝은 것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임금의 거룩한 덕을 뜻한다.

정묘[丁卯] 만당(晩唐) 때의 시인 허혼(許渾)을 지칭한 말. 그가 단양(丹陽)의 정묘교(丁卯橋) 곁 정묘장(丁卯莊)에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이며, 그의 시집을 정묘집(丁卯集)이라 한다.

정묘교[丁卯橋] 정묘교는 다리 이름으로, () 나라 때 시인 허혼(許渾)이 이 다리 곁에 별장을 짓고 살았었으므로, 전하여 시인 묵객이 사는 곳을 비유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