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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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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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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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동[色卽同] ()에 의하여 표현된 온갖 현상은 평등 무차별한 공(), 곧 실상(實相)과 상즉(相卽)하여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이다.

색찬금문객[索粲金門客] 다년간 조정의 학사(學士) 신분으로 청빈한 생활을 하였다는 말이다. () 나라 동방삭(東方朔)이 무제(武帝)에게 주유(侏儒)들은 배가 불러 죽을 지경인데, 나는 배가 고파서 죽을 지경이다. 나의 말이 쓸 만하다면 좀 더 대우를 잘해 주어야 할 것이요, 쓸모가 없다면 바로 파직시켜서 장안에서 쌀을 구걸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不可用 罷之 無令但索 長安米]”라고 호소를 하자. 무제가 크게 웃고는 금마문(金馬門)에서 대조(待詔)하게 하였다는 일화가 전한다. <漢書 卷65 東方朔傳> 금문객은 보통 한림학사(翰林學士)의 별칭으로 쓰는 말이다.

색하[索下] 내려달라고 간청하다.

[] 남자의 성씨 뒤에 흔히 붙이던 호칭이다.

생가[笙歌] 생황(笙簧)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 옛날 연회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생황을 연주하곤 했는데, 이 노래와 연주곡은 모두 시경(詩經) 소아에 있는 것들로, 합쳐서 생가(笙歌)라 하며, 바뀌어 전아한 노래로서의 아악(雅樂)을 뜻하기도 한다. 예기(禮記) 단궁(檀弓)에 의하면, 공자가 일찍이 대상(大祥)을 마친 10일 후에야 생가가 제대로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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