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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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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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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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심방[息心方] 번뇌를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처방이라는 뜻이다. 중국 선종(禪宗)2()인 혜가(慧可)가 일찍이 달마(達摩)에게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청하자 달마가 그 불안해하는 마음을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혜가가 아무리 찾아도 그 마음을 찾을 수 없다.[覓心了不可得]”고 하자 달마가 너에게 이미 안심의 경지를 주었다.[與汝安心竟]”고 한 안심법문(安心法門)의 고사가 있다. <傳燈錄 卷3>

식암[息菴] 고려 중기의 문인인 이자현(李資玄)의 호이다. 전국의 명산을 유력하던 중 춘천(春川) 청평산(淸平山)에 들어가 선학(禪學) 연구로 여생을 보냈다. 청평산에 그가 쓴 청평식암(淸平息菴)’이라는 해서체의 글자가 남아 있다.

식암거사[息庵居士] 명 장대복(張大復)의 매화초당필담(梅花草堂筆談) 5 거식암(居息庵)의 기록에 의하면 내가 식암에 거처하고 있을 동안에는 목과 등이 나빠지지 않았다.[予所居息庵, 不減項脊]”라고 한 것으로 보아 식암거사는 바로 장대복임을 알 수 있다. 대복은 자가 원장(元長)이고 곤산(昆山) 사람이다. 저작에 곤산인물전(昆山人物傳), 명환전(名宦傳) 등이 있다. 염이편은 왕세정이 편집한 12권으로 된 당··명대(··明代)의 전기체(傳奇體) 소설집으로 앞에는 식암거사의 소인(小引) 한 편이 있다.

식암자[息菴子] 벼슬을 버리고 문수사에 들어와 37년 동안 머물렀던 고려 이자현(李資玄)의 호이다. <金富軾 文殊院記>

식양[息壤] 식양은 저절로 불어난다는 신비한 흙이다. 식토(息土)와 같은 말로서 모손과 감소를 모르는 땅이다.

식양[息壤] 전국 때 진나라 령으로 지금의 섬서성 함양시 부근의 고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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