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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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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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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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패경(貝經)은 곧 불경(佛經)을 가리킨 것으로, 후한 명제(後漢明帝) 때 인도(印度)의 중 가섭마등(迦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맨 처음 중국에 전한 데서 온 말인데, 사십이장경이란 곧 불교의 요지(要旨)42장으로 나누어 간명(簡明)하게 설명해 놓았음을 뜻한다.

사십자매[四十字媒] 궐문지기가 남이 지은 오언율시(五言律詩)를 읊고 벼슬에 오른 것을 두고 이른 말이다. 고려 예종(睿宗) 때 어떤 궐문지기가 정습명(鄭襲明)의 각촉시(刻燭詩)인 석죽화시(石竹花詩)를 외었는데 예종이 듣고 즉시 옥당(玉堂)에 보직했다. 오언율시는 모두 40자이다.

사십초말[四十初襪] 갓 마흔에 첫 버선이라는 뜻으로, 늙어서야 마음먹은 일이 이루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우리나라 성어이다.

사십팔자[四十八字] 구루비(岣嶁碑)의 글자 수이다.

사아도강[士雅渡江] 사아(士雅)는 진() 나라 조적(祖逖)의 자()이다. 중원(中原)이 호()와 갈()에게 점령되었을 때에 조적은 강동(江東)에서 군사를 거느리고 양자강을 건너서 중원으로 향하면서 중류(中流)에서 돛대를 치며 나는 맹세코 중원을 수복하여 황하(黃河낙양(洛陽)의 땅을 밝히겠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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