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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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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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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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안토[樂天安土] 예기(禮記) 애공문(哀公問)안토(安土)하지 못하면 낙천(樂天)하지 못하고, 낙천하지 못하면 완전한 인격을 이룰 수가 없다.”라 하였는데, () 나라 왕정상(王廷相)은 신언(愼言) 작성편(作聖篇)에서 어디에 있든 편안한 것을 안토라 하고, 어떤 일을 하든 편안한 것을 낙천이라 한다.”라 하였다.

낙천재목가삼년[樂天栽木可三年] 백낙천(白樂天)3년 임기의 충주 자사(忠州刺史)로 부임한 뒤에 앞으로 충주에서 보내야 할 삼년 세월, 복숭아며 살구 심어 꽃이나 볼까 하오[忠州且作三年計 種杏栽桃擬待花]”라는 구절의 시를 지었다. <白樂天詩集 卷18 種桃杏>

낙촉예[洛蜀裔] 정직한 학자들을 이른다. 송 철종(宋哲宗) 때 낙양(洛陽)의 정이(程頤)을 선두로 한 낙당(洛黨), ()의 소식(蘇軾)을 선두로 한 촉당(蜀黨)이 있었다. 거기에 삭방(朔方)의 유지(劉摯)를 선두로 한 삭당(朔黨)을 합쳐 원우삼당(元祐三黨)이라고 불렀다. <小學紺珠 名臣類 下>

낙타고좌[駱駝高坐] 양털에 융()을 섞어서 낙타 모양으로 짠 양탄자이다.

낙포연교패[洛浦捐交佩] 초사(楚辭) 구가(九歌)나의 결()을 강중에 버리고, 나의 패옥을 예포에 버리리라[捐余玦兮江中 遺余佩兮醴浦]”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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