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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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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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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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주무주[大聖住無住] 낙산사 바닷가의 굴()은 관음대사가 머무르는 곳이라 하는데, 불법(佛法)에는 주()함이 없다 하였다. 그러므로 관음보살이 머물러도 머무르는 상()이 없다는 뜻이다.

대성통곡[大聲痛哭] 큰 목소리로 슬피 욺을 이른다. 방성대곡(放聲大哭).

대소[大蘇] () 나라 때의 문장가이며 명필이기도 한 소식(蘇軾)을 말한다. 그의 부친 소순(蘇洵)은 노소(老蘇), 아우인 소철(蘇轍)은 소소(小蘇)라고 일컬었던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상대방이 장자(長子)이며 형()임을 의미한다.

대소[大素] 푸름과 흰 것의 구별된 빛깔이 없는 원시(原始)의 소박(素朴)한 것이다.

대소공양[大小孔楊] 사람의 인품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예형(禰衡)이 뜻이 고상하여 남을 잘 허여하지 않았는데, 오직 공융(孔融양수(楊脩) 두 사람만 친하게 지내면서 항상 나이 조금 많은 공융을 대아(大兒)라 칭하고 나이 적은 양수를 소아(小兒)라고 칭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八十>

대소산[大小山] 대소산은 대산 소산(大山小山)의 준말로, () 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의 군신(群臣)인 회남소산(淮南小山)의 무리가 지은 편장사부(篇章辭賦)를 말한다. 전하여 편장사부를 저작한 팔공(八公)의 무리를 가리킨다. 왕일(王逸) 초사장구(楚辭章句)초은사(招隱士)는 회남소산왕이 지은 것이다. 옛날 회남왕 유안이 박아(博雅)하고 옛것을 좋아하여 천하의 현사를 초빙하자, 팔공(八公)의 무리들이 모두 그의 덕을 사모하여 각기 재지를 다해서 편장(篇章)과 사부(辭賦)를 저작하여 유()로써 서로 따랐기 때문에 혹은 소산이라 일컫고 혹은 대산이라 일컫기도 하였으니, 시경(詩經)의 대아(大雅소아(小雅)와 같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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